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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합정맛집> 민혁이네 외국포차, 이 집의 대표 메뉴 새우벌집 퐁듀가 진짜추천/맛집 2019. 8. 25. 19:32
안녕하세요. 아둥이바둥이 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말 여자친구와 다녀왔던 민혁이네 외국포차에 대해 소개드리려 해요. 이 곳은 여친이 예전부터 꼭 데려가고 싶어했던 곳이에요. 왜 때문이었냐면요! 바로 새우벌집 퐁듀! 일단 새우벌집 퐁듀를 영접했던 그 순간을 먼저 보여드리고 가겠습니다! 자 기대하시고~!
저희가 간 마포점 민혁이네 외국포차는 합정역 4번 출구에서 7~8분 거리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위치는 네이버 지도 사이트 링크로 걸어두겠습니다.
그리고 외관은 아래 보이는 사진 참고 해주시고요!
가격대가 궁금하실텐데 메뉴판 사진도 바로 공개 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메뉴판은 역시 민혁이네 외국인포차의 대표메뉴인 새우 벌집퐁듀인데요. 저희도 요걸로 일단 하나 시켰어요! 데일리 한정판에 빠른 안주라고 되어 있네요. 그런데 막 바로 나오는 안주라고 생각하시면 안되고 15분~20분 정도는 걸리니 감안해주셔요.
조금 뒤 말씀을 드릴텐데, 새로운 메뉴들로 리뉴얼하고 있는 중이라고 해요. New 메뉴도 맛있어 보이네요!
저희는 추가로 흑돼지 고추장 덮밥을 시켰어요. 이 부분에도 사연이 있는데요. 제가 조금 전에 말씀 드렸던 것처럼 현재 메뉴 리뉴얼(개편)중이라 처음 먹으려 했던 야끼파스타, 버터갈릭 새우 덮밥 현재 먹을 수가 없어요... 굉장히 슬프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없이 흑돼지 고추장 덮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맥주도 빠질 수가 없죠. 생맥주도 한 잔씩 시켰어요. 내부 전경은 이렇게 아늑하고 분위기가 좋아요.
아 이 생맥주의 맛을 한 모금 느끼고, 어디꺼냐고 여친과 맞춰보았는데 이번엔 제가 패했어요. MAX가 정답. 저는 클라우드 생각했는데, 마셔보니 아니더라구요 ㅜㅜ
새우 벌집 퐁듀와 함께 나오는 사이드 인데요. 나초, 펜네면, 빵, 차가운 토마토 소스와 새우. 메인 메뉴와 함께 잘 곁들여서 먹어주면 끄읏!
새우 벌집 퐁듀가 나오면, 저렇게 토치로 치즈에 화력을 화아아아아악 가해주는데요. 보면서도 침이 고이고 빨리 먹고 싶더라구요. 근데 핫 뜨거우니 처음 드실 때, 항상 조심하셔야 하구요.
이 벌집판이 타코야끼 불판이랑 비슷한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새우를 한 바퀴 뒤집어서 크림치즈 소스를 잘 묻혀 먹어야 해요!
새우에 요리조리 골고루 소스를 잘 묻혀가지고 먹었어요. 근데 제가 못 찍었는데, 아까 사이드로 나왔던 빵과 토마토 소스 곁들여서 먹는 게 좋더라구요. 느끼하지 않은데 제가 원래 토마토 소스를 좋아해서요! 그렇게 먹으니 꿀맛이더라구요!
그렇죠. 맛있는 건 이렇게 박살을 내버려야죠! 물론 저는 웬만한 음식은 깨끗하게 비우는지라...ㅎㅎㅎ
그리고 추가로 나온 흑돼지 고추장 덮밥, 이건 가격이 8,000원이었고요. 소스가 굉장히 빨겠는데. 진짜 그만큼 매웠어요.
불닭볶음면 보다 조오금 더 매운 정도? 매운 거 못드시는 분은 이거 안시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남겼거든요...ㅜㅜ 웬만하면 음식 안남기는데... 머리에서 땀나고 그러고, 내일 속 안좋을 거 생각하니까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이 부분이 굉장히 아쉽더라구요. 미리 엄청 맵다고 했으면 다른 거 시켰을 텐데 ㅜㅜ
메뉴 개편중이라 두 번이나 바꾼 메뉴인데 요래서 맘이 아팠어요. 새우벌집 퐁듀의 감동을 조금 깎아버렸쥬. 그래도 맛있는 건 맛있다고 인정해야죠. 다만 다른 개편중인 메뉴를 먹어볼 걸하는 아쉬움 뿐... ㅎㅎㅎ
그렇게 먹고 나서 계산하니, 새우벌집퐁듀 -23,000원 +흑돼지 고추장 덮밥 8,000원 +생맥주 5잔 4000씩 해서 51,000원 나왔네요. 제 돈 주고 먹은 솔직한 맛집 리뷰였습니다.
요건 여친이랑 근처 까페에가서 먹은 티라미수 7,500원 짜리. 이 것도 진짜 맛있더라구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